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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eetalk

옆방 형.


내가 있는 사무실 옆에 HP에서 차견나왔다는 한 형이 있다.

음.  겉에서 보면 굉장히 어리게 보이는데.

한 94, 93 정도 되었을까?  그 이하로도 봐지지만 왠지 일이 일인지라 졸업하고

바로 왔다고는 좀 그렇고.


왔다 갔다 하면서 문 열어진 틈으로 자주 보는데, 한번도 아는 척을 못했는데 오늘 첨으로

음료수 갖다 주고 잠깐 얘기를 했는데, 왠지 착해보인다.

매일 사무실에 혼자 있는데 좀 그래 보였다.  학교 직원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을테고.

앞으로 자주 방에 찾아가서 말이 걸어봐야지.

나도 여기에 계속 혼자 있기가 심심하거덩. ^^;;

가라앉은 기분이 한결 나아졌네.

후우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