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번 가톨릭 대학교의 어떤 신부님에게 나의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에 대해서
이야기를 나누었다.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훌륭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.
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정식으로 쓰고 싶다.
넷서핑 중 에니어그램에 대한 유형에 대해 나온 것이 있어 여기 붙여둔다.
http://enneagram.creatizen.com/member/ennaindex.asp
나의 유형인 7번에 대한 부분 발췌 (100% 동의하지는 않지만 꽤 맞고 그 분류
방식이 거의 정확한것 같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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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번 유형
리더십
● Visionary Leadership: 미래 지향의 비전을 추구하는 리더이다.
● 사람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고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을 구축한다.
● Team 리더십을 선호한다.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를 원하기 때문에 1:1관계에서 거절이 곤란하기 때문에 팀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.
● 집행 내지 관리인이기 보다 기획가 내지 리더이다. 즉, 큰 그림을 그리는 데는 강하지만 집행에는 약해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관리는 위임한다.
● 유머, 창의력, 인적 네트워크로 매니저를 지원한다.
● 초기 결정단계에서 매우 효과적이지만 이후 참신성이나 관심의 열정이 식기 쉽다.
● Entrepreneur로서 미래 지향의 성장조직 리더로 적합하다.
의사결정 및 업무 스타일
● 일하는 데서 즐거움(신바람)이 있어야 한다.
● 조직에 신명을 불어 넣는 Energizer, 촉매제 역할을 한다.
● 결과보다 일하는 자체의 흥을 중시한다.
● 새롭고 흥이 나는 일에는 스스로 동기가 부여되지만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일에는 의욕이 상실되기 쉽다.
● 새로운 방식에 도전하는 모험심이 강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순발력 있게 적응한다.
● 기존의 규칙을 문자적으로 해석 않고 재량 해석하는 반권위주의적인 면이 있다.
● 기회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보다 창의적이다.
●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광범위하게 이해하고 통합하는 능력(good linker)이 뛰어나다.
● Multi-tasking 능력: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 수행한다.
근무환경
● 좋은 근무 환경
- 창의적이고, 융통성 있고, 재량이 많이 부여되는 환경
● 나쁜 근무 환경
- 수직적인 권위구조
- 관료주의
- 공식적으로 엄격하게 성과를 측정하는 환경
대인갈등 소지
●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작고 세세한 면을 챙기지 못하기 때문에 ‘자기 맡은 일을 다하지 않았다’는 비난을 받기 쉽다.
● 과장과 지나친 낙관에 오히려 실패 가능성이 높고 다른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.
● 자기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다보면 다른 사람과 대립이 생기기 쉽다.
일반적 특성
● 다양한 관심과 경험, 그리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하다.
● 낙천주의적이며 자유분방하며 쾌활하다. 미래지향적이고 인생을 즐겁게 산다.
● 일을 시작하고 계획할 때는 집중력과 의지가 있지만 집행은 허술하다.
● 하나를 깊은 사고하고 오랜 기간 관심을 갖는 인내심이 약하다. 재빠르고 감각적인 사고에는 강하지만 피상적이고 집중력이 약한 것이 흠이다.
● 두려움의 심리가 있지만 머리 속을 바쁘게 하여 그 불안이 머물지 못하게 한다.
● 활동을 통해 생각이 더욱 자극된다.
● 기존의 관행은 진부한 것으로 이에 저항한다.
● Carpe Diem (현재를 즐겨라, Seize the day): 인생을 많이 경험하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중요한 모토이다.
성격의 장단점
장점
● 삶의 진정한 환희심을 안다. 인생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임을 안다.
● 삶은 심리적 쾌락이 아닌 생명의 축복임을 알며, 항상 젊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행동한다.
● 생명감, 에너지, 신바람, 영감, 열정, 활달, 쾌활함이 넘친다.
● 현실적이고 생산적이다.
● 다재다능하다. 여러 분야에 관심과 능력 소유하고 있다.
단점
● 충동적이고 반항적이며 소비성향이 있다.
● 자신이 원하는 쾌락을 충족시킬 수 없음을 인식하면서 그 쾌락을 가로막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충동적 행위를 하기 쉽고 방종과 타락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.
● 침착하지 못하고 들떠 있는 마음 상태가 많다.
● 상대방을 고려하지 못할 정도로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.
● 지나치게 사람 의존적이다.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을 원하고 한가하게 사색하기보다는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곳을 찾는다.